왕초보 아파트 소음 고민

안녕하세요. 30대 후반에 갑자기 처음 기타를 잡아보고 독학을 시작한 수강생입니다 ㅎ

장식용으로 있던 통기타를 들고 독학의시작 수강을 하면서 오른손 피크연습도 해야될것 같은데 아파트라서..

스스로 눈치가 보여 오른손 피크연습은 아예 못하겠어요.  손가락으로 해도 시끄럽네요;;

엄지로만 한다해도 왕초보라 소리도 뭉텅하고.. 제대로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왼손 코드연습 위주로 엄지내려치기만 조용히 하고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알게모르게 점점 흥미가 떨어지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왕초보라 엄청 못치더라도.. 소리가 엉망이라도 시원하게 팍팍 치고싶을때가 있거든요 ~.~ ㅎㅎ

휴지나 소음기? 사서 해봤지만 그건 또 별로더라구요..

검색을 좀 해보니 일렉기타는 헤드셋끼고 조용히.. 그리고 마음껏 칠수 있다고 하던데요

전 단순히 기타를 치고싶어서 시작했고 어떠한 음악을 목표를 둔건 아니라서..

굳~이~ 따지자면 일렉보단 통기타쪽 기타연주를 선호하긴 합니다만..

아파트에서 연습할때 일렉 기타 어떨까요?

일렉기타로도 통기타스럽게 연습과 연주가 가능할가요?

아님 왕초보이니만큼 좀더 참고 코드연습만 하면서 어떻게든 견뎌볼까요?

(어차피 아파트에 살고있는한 같은 고민은 발생하겠지만..)

사일런트 기타도 있던데 그건 좀 비싸지만 일렉보단 더 통기타 스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