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치는 낙
냥냥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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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8 20:27
통기타 연습 중에 5살 먹은 큰애가 와서 동요책을 떡하니 피더라구요.
"아빠, 이거 쳐줘~"
'똑같아요'라는 곡 이었습니다.
코드는 동요답게 C키의 기본코드로 구성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연주가 가능해보였죠.
그래서 1박은 코드잡고 스트럼, 2박과 3박은 멜로디를 연주하였습니다.
아이가 기타치는 모습만 한참을 보더니, 자기도 기타를 가르쳐달라고 떼를 쓰기 시작하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집에서 뒹굴고 있는 합판 우쿨렐레를 쥐어주고는 조금더 크면 기타가르쳐 주겠다며 겨우 달랬습니다.
그러고나니 뭔가 뿌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가족에게 인정받는 느낌이 참 묘했습니다.
이런게 기타치는 낙이지 않나 싶습니다^^
"아빠, 이거 쳐줘~"
'똑같아요'라는 곡 이었습니다.
코드는 동요답게 C키의 기본코드로 구성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연주가 가능해보였죠.
그래서 1박은 코드잡고 스트럼, 2박과 3박은 멜로디를 연주하였습니다.
아이가 기타치는 모습만 한참을 보더니, 자기도 기타를 가르쳐달라고 떼를 쓰기 시작하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집에서 뒹굴고 있는 합판 우쿨렐레를 쥐어주고는 조금더 크면 기타가르쳐 주겠다며 겨우 달랬습니다.
그러고나니 뭔가 뿌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가족에게 인정받는 느낌이 참 묘했습니다.
이런게 기타치는 낙이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