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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연습 4일차... 곡의 구성 파악 중

별맛콜라 3 2075
아메리카노 연습 4일차...곡의 구성을 파악하며 각 마디마다 필요한 곳에 리듬의 디테일을 추가해 보았습니다.

1) 곡의 도입부에 E코드가 8마디 팜뮤트로 총 16번 반복되니까 지금 내가 어느 마디를 치고 있는지 무지 헷갈림. 그래서 E코드 8마디를 2마디씩 묶어서 ‘E-E7-E7+하이노트’레’-Esus4’와 같이 코드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마지막 Esus4는 음이 고조되다가 좀 쌩뚱맞은 느낌일 수 있는데 A코드로 쉽게 전환하려고 넣었어요. ^^)

2) 계속 커버곡을 반복해 들으면서 연습하다 보니 계이름 치는곳 말고도 곳곳에 당김음이 여기저기에 들어간다는걸 알게 되어 저도 커버곡 비슷하게 리듬에 변화를 주어보았습니다.

* 도입부 8마디 고고커트 칠때 마지막8번째 마디 당김음 처리.
* 21마디 A-D-E-A코드 진행할때 마지막 A코드 둘째마디 당김음 처리.
* 그리고 C#m7-Cm7-Bm7-A코드에서 마지막 A코드 두마디도 당김으로 처리하여 전체적으로 곡에서 반복되는 구간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3) C#m7-Cm7-Bm7에서 Cm7의 다운 스트록은 커트 대신 헛스트록으로 바꿨습니다. 그게 리듬진행에 변화를 주게되어 리듬감이 더 맛깔스러운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곡의 구성을 알게되니 욕심이 생겨서 A-(A)-(D)-C#m7 구간도 계이름으로 쳐보고 싶어졌는데 곡의 템포가 너무 빨라서 커버곡을 들으면서 청음으로 리듬을 카피하는게 안되네요. ㅠㅠ 타브 악보가 있으면 한번 도전해 보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당김음 처음 배워보는데 연습하느라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치니까 너무 재미있네요. 뭔가 리듬에 변화가 있어 그런지 엄청 신나는 느낌입니다. 연습하면서 이렇게 재미를 느껴본것이 정말 오랜만이네요. 당김음이 처음엔 엇박자 같아서 무척 헷갈리고 어려웠는데 계속 천천히 연습하다보니 커트 다음 업스트록에 강세처리한다는 느낌으로 하는 나름대로의 요령이 생겨서 금방 적응이 되었습니다.

주중에 계속 야근이라 연습을 거의 못했는데 내일은 주말이라 여유시간이 많으니 밀린 연습까지 몰아서 엄청 연습을 해야겠네여. ^^
3 Comments
행복한꾸양 2021.01.17 08:50  
진득하게 열정 최고시네요^^
야근이면 연습이 힘들죠 ㅜ 저도 취업하기 전에 열심히 해야겠어요
별맛콜라 2021.01.17 12:28  
나이 때문인지 손가락이 생각처럼 잘 안움직여서 연습시간이 남들보다는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젊어서 시작했으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답니다. ^^ 살면서 제대로 오랫동안 했던 취미가 없었는데 기타는 평생 칠 수 있을 것 같아 열심히 하게 되네요.

Congratulation! You win the 34 Lucky Point!

행복한꾸양 2021.01.24 18:28  
저도 할머니 될 때까지 가지고 가고 싶어요^^ 함께 계속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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