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리빌딩과 송북셀라

코드리빌딩 수업을 들으면서 셀라에 있는 곡들을 플레이해보는 중입니다.

결국 코드리빌딩의 가장 큰 목표는 켄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연주자의 효율적인 운지를 위한 가이드 제시인 것입니다.

특정곡을 연주하기 위한 특정코드를 알려주는 것이 아닌

어떤 곡을 치기 위해, 연주자의 기준에 이쁜 사운드와 적절한 운지를 찾아가는 길을 알려주는 것이죠.

그러한 노력이 송북셀라에는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각 코드에서 다음 코드로 전환하기 위해 효과적인 운지는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담긴 책입니다

단순히 셀라에 기재된 코드가 분수코드이기에 텐션코드이기에 오픈코드이기에

송북셀라는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을 가지기엔 개인적으로 너무 아쉽다는 생각입니다.

오히려 흔히 봐온 E코드와 A코드 기반의 바레코드로 코드전환을 해야 한다면 삑사리의 향연이 될 곡들이

적절한 코드리빌딩 과정을 거친 분수코드와 텐션코드로 연주되면서 

운지도 편해지고 사운드도 모던해지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특정종교이신 분들은 코드리빌딩 수업 이후 셀라를 연주해보시면 그전과는 다른 느낌을 받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셀라를 연습하며 다시 한번 켄지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으앗!!!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