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의미' 80bpm
음 일주일만에 새로운 곡을 올리네요. 한주 더 연습할까 고민했는데 '하늘을 달리다'를 너무 오랫동안 (석달) 쳐서....뒤이은 연습곡들은 좀 진도를 빨리 빨리 나가고 싶은 욕심이 살짝 생겨서 그냥 바로 촬영해 버렸습니다. 이번 연습곡은 아이유, 김창완님의 '너의 의미'입니다.
본 연습곡은 16비트 3번 + 4번 리듬의 복합 리듬입니다. 거기에 중간중간 섹션이 들어가서 곡은 느린데도 전체적인 구성을 외워서 치는게 어려웠습니다.
기타 연주 먼저 촬영하고 나중에 원곡이랑 믹싱했는데 싱크가 잘 맞은건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제가 영상편집을 아이폰 조그만 화면에서 하다보니 디테일한 싱크 조정이 너무 어렵습니다. 아이패드를 사던지 해야할거 같아요....ㅠㅠ
점검 포인트
1. 손목과 팔의 움직임
'너의 의미' 연습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16비트 리듬을 유연하게 치기위한 손목과 팔의 움직임입니다. 로보트 같이 딱딱한 팔의 움직임을 벗어나고 싶어서 열심히 연습해 보았습니다. 잘 된다 생각이 들어서 영상촬영을 시도했는데 아직 뭔가 잘 안되고 있는것 같네요....ㅠㅠ (16비트 스트럼 너무 어려워요...)
일단 강세부분에서는 팔을 들어서 손목을 털듯이 팔과 손목을 함께 다운스트럼 해주고 나머지 약세 업↗다운↘업↗은 강세의 다운스트럼의 반동되는힘으로 자연스럽게 흔드는 식으로 해보았는데 잘 안되는거 같습니다.
2. 기본기가 잘 안되네요.
영상을 찍어서 확인해보니 연습할때 너무 손목과 팔의 움직임만 몰두해서 그런지 박자, 코드운지의 정확도, 사운드의 깨끗함 등 오히려 가장 기본적인 부분들의 디테일이 좀 떨어진 감이 있네요. 아니면 아직도 기본기가 많이 부족하다는 뜻일 수도 있구요....
3. 팜뮤트가 어렵네요...
팜뮤트를 오랜만에 쳐서 그런건지 너무 어색한것 같습니다. ㅠㅠ 일단 근음만 골라서 치는게 너무 잘 안되고, 소리도 예쁘게 안나네요...그리고 팜뮤트 칠때는 손을 하현주로 옮겼다가 스트럼할때 살짝 앞으로 왔다가 손의 위치가 왔다갔다 하는것도 넘 어렵네요...
리듬6 끝날때까지는 기본기를 갖춰야하는데...기본기 갖추는게 가장 어려운것 같습니다. 근데 기본기 갖출라면 리듬6만 몇년쳐도 안될거 같아요...ㅠㅠ 그냥 리듬 진도 팍팍 나가서 아르페지도 들어가고 싶습니다.
켄지님 사실 실력점검 받기도 부끄러운 영상입니다. 그냥 초보라 생각하고 팍팍팍 점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