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네네 꽤 세게 촥촥 연주가 진행되시는군요! 제가 지금까지 봤을때 남자분들 중에는 기본적으로 팔의 힘이 굉장히 좋아서 커트가 저 정도에서 잘 안 내려가는, 다시말해 더 약하게가 잘 안되는 상황들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실제 레슨때도 비슷한 분들이 계셨는데요. 해결하기가 생각보다 쉽지는 않습니다. 몇가지 팁을 드리자면, 0.38미리나 0.46미리같이 얇은 피크를 써보시는거지만 지금은 팔과 손에 힘이 꽉 들어간 상태라 팔에 힘을 약하게 넣는 상황이 되지 않고는 임시방편 정도 될 것 같습니다.
팔에 힘을 넣는 것은 힘을 넣는 것, 힘을 넣지 않는 것 이러한 두 가지 모드만 있는 개념이 아니거든요. 볼륨 노브에 적혀있는 숫자같은거라서, 지금 팔의 힘을 8이라고 한다면 그거보다 조금 더 약하게 팔을 흔들 수 있도록 조절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커트할때는 10이 되시는 것 같고요. 그러면 이걸 이제 4 정도까지는 낮춰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연습) 리듬을 구사할 필요 없이 다운 스트럼을 어느정도 힘으로 하고 있는지 스트럼하는 팔을 스스로 관찰해 보세요. 그리고 더 살살 가능한지 점검해 보세요. 한 5분 10분정도 공들여서 더 약하게 칠 수 있는지 계속 시도하고 노력하셔서 볼륨이 작아지는지를 관찰하시고 이걸 영상에 담아보세요. 그리고 한번 올려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씩 볼륨을 작게 만들 수 있다면 작아진 볼륨이 기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작게 연습하는 방향성을 잡아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나서 커트를 하면 조금 더 작은 커트가 만들어지실거고요. 스트럼이 작아지고 커트가 작아진 상태라고 해도 힘은 꽤 들어가 있으실거예요.
각자 개인의 팔이라 힘을 넣고 빼고는 컨트롤을 해 드릴 수 없는 부분이라 스스로 작아질 수 있도록 연습하지 않으면 댓글로는 힘빼세요밖에는 해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ㅎㅎ (정답을 말씀해 주셔서 ㅋㅋ) 지금은 리듬에 집중하지 마시고 볼륨을 작게 만들 수 있도록 힘을 약하게 주는 방향을 잡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영상을 보다가 손크기가 저랑 비슷 하시고 치시는 페턴도 예전에 저랑 너무 비슷하셔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꺼 같아서 저도 정말 잘못하지만 글을 남김니다.
"결국 오른손에 힘을 다 써볼때 까지는 힘이 안빠지는것 같습니다" 그러니 마음 편하게 먹으시고 마음껏 힘을 쎠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저는 거의 5년정도 커트가 자연스럽게 안되서고군분투 했는데요... 말이 5년정도지 매일 매일에 연습량에 따라서 1년이든 2년이든 시간은 단축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