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럼고급 완강 후기입니다.
스트럼 고급 완강 후기입니다.
완곡하고 후기 남기려고 했는데, 남은 곡들은 연습이 많이 필요하네용 ㅎㅎ
스트럼 고급 과정은 빌드업, 당김음, 섹션이 3가지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관통한는 키워드는 바로 '듣기'입니다.
이 듣기도 그냥 운전하면서 일하면서 듣는 것과 음악에 집중해서 듣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평소에 들으면 곡 전체를 외우는데 아주 좋습니다.
그러나 집중해서 들으면 빌드업이 생각나구요. 잘 안들리던 당김음이 들립니다. 그리고 섹션도 듣게 됩니다.
이 듣기의 맛을 느끼면 처음 접하는 곡도 어떤 구성으로 이루어지고 어떤 섹션, 당김음을 사용했는지 찾아보게됩니다.
그러면서 속으로 이렇게 쳐봐야겠다고 구상을 하게됩니다.
그 다음이 스트럼인 것 같습니다. 들으면서 곡의 설계는 다 될 것이고 그것을 내 손으로 풀어내면 되는 것이 이 과정의 핵심인 것이죠.
여기서 추가할 수 있는 것은 나만의 스타일이구요.
이 과정을 지나가면서 처음에는 켄지쌤의 가이드를 따라 치게 되실 겁니다.
그러다가 어려워서 바꾸든ㅋㅋ 내가 더 맘에 드는 사운드가 있어서 바꾸든 뭐든 간에 내 것이 생깁니다.
(그걸 유도한 켄지쌤은 능력자.)
스트럼 고급 수강하며 1년이 지났을뿐인데, 점점 연주에 다양한 색채가 들어가게 되는 것 같아 정말 신기합니다.
아직 4곡이 남아서 완주하려면 반년은 더 걸릴 것 같습니다만, 완주해보겠습니다 ㅎㅎ
강의 유익하게 잘 들었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