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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 연습곡 레벨 가이드라인

켄지 19 3516

통기타는 노래마다 악기의 특성상 연주가 어렵고 쉽고의 차이가 생깁니다. 지금까지 교재를 만들면서 곡을 어떻게 분류하고 설명할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연습하면 체계에 맞춰 곡을 선정할 수 있을지를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구조적인 부분을 해석해야 하므로 구성요소에 따라 난이도가 많이 달라집니다. 단순히 별 다섯개로 난이도를 설정하는 건 안되겠더라고요. 예전에는 코드 난이도 리듬 난이도 구별해서 해볼려고 했는데... 안 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연습하는 대부분의 노래는 아래 레벨에 들어오게 될겁니다. 



1단계 : 기본 11개 코드 - 4비트나 느린 16비트 2단계 : 기본 14개 바레코드 - 느린 16비트 리듬 3단계 : 14개코드 + 세븐코드 - 8비트 리듬(2개) 4단계 : 14개코드 + 세븐코드 - 16비트 리듬(4개) 5단계 : 바레코드 확장 - 6개리듬과 커트, 팜뮤트 테크닉 6단계 : 바레코드 확장 - 한 노래에 리듬이 여러개 들어간 곡 7단계 : 약식, 분수, 텐션코드 - 리듬빌드업 8단계 : 약식, 분수, 텐션코드 - 리듬빌드업, 섹션, 당김음


사실 음악을 위의 단계로 구분하는 것 자체가 말이 좀 안 되는 것이고요.

기타 배우는 과정에 입각하여 실력이 향상되는 방향으로 가이드를 제시해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황식으로 되어있는 커트, 팜뮤트, 섹션, 당김음은 사실 어디에든 들어갈 수 있는 악기적, 음악적 요소이며 들어가면 무조건 어려워지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각각 5단계와 8단계에 넣어둔 이유는 커트 팜뮤트의 경우 4단계 정도가 무르익어야 커트와 팜뮤트도 충분히 해볼 수 있게 되고, 섹션과 당김음도 대부분의 리듬 테크닉이 잘 되어야 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분명 2, 3단계에서 섹션이나 당김음 들어가는 것도 많지만 처음 배울 때는 난이도에 맞춰 적절히 배제하고 가면 개념은 익히고 더 빠르게 리듬을 익힐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단계가 숙련되면 운지의 위치를 마음대로 변형한다거나 리듬을 변형하고 곡에 구조에 맞춰 형식이 없는 리듬으로 업그레이드 되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치고싶은대로 쳐도 수준이 높고 노래에 방해되지 않으면서 자유롭고 안전하게 연주하는 것이죠. 우리가 볼 땐 형식이 없어보이지만 스탠더드가 있습니다. 그걸 유지하면서 넘나드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노래는 위의 레벨로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연습해 나갈 곡들도 위의 과정 안에서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입니다. 여기에서 제외된 것이 아르페지오와 상대음감인데요. 아르페지오는 5단계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상대음감은 10단계 넘어서 해보실 분들만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상대음감은 귀카피의 핵심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단계분들도 해보실 수는 있으나, 어려우실 것 같고 코드가 해박해지는 7단계 이상이면 해볼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업데이트되는 곡들은 위의 단계에 맞춰서 업데이트를 해 드릴 예정이고요.

과정에 잘 맞춰서 체계적으로 잘 준비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9 Comments
봄날 2019.10.30 12:53  
진짜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기타에 딱 맞는
가이드라인 입니다
켄지 2019.10.31 01:10  
나중엔 표처럼 나올거 같은데. ㅋㅋ 지금 잠깐 분류해보니 대체로 레벨이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ㅋㅋ
봄날 2019.10.30 21:43  
아르페지오도 단계 구별이 있나요?^^;;
켄지 2019.10.31 01:10  
아르페지오는 제 생각에 중급 이상이라서 스트럼 입문이랑 고급 중간단계쯤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
환골탈태 2019.10.31 14:34  
와우 이런 단계가 연습할 수 있는 의지를 만들어주는것 같습니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14 Lucky Point!

켄지 2019.10.31 18:56  
도전하시는겁니꽈 ㅋㅋㅋ
환골탈태 2019.11.01 11:08  
요즘은 눈으로 연습합니다. 손가락이 아파서요. ^^
그러나 뭔가 열정이 생기면 클래식 기타로 조금 띵가띵가해요.
열정이 통증을 잊게 해 주죠. 화이팅입니다.
봄날 2019.10.31 22:36  
켄지선생님! 건의할게 있어요^^
이모든  수업에 관한것을 특허를 내셔야 하지않을까요?
지적 재산인데요
켄지 2019.11.01 11:58  
아 ㅋㅋ 그런가요? 이미 책으로 출간이 되어 있으면 교육 프로세스만으로도 저작권 인정이 되긴 하는데, 특허가 취득되는 부분인가요!? ㅋㅋ 그렇다면 해야되나!
jonghyeon 2019.11.02 14:56  
제 수준이 너무 낮다는 사실에 우울하기도 하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아주 많다는 사실에 동기부여가 되네요.
꾸준히 해보겠습니다^^
켄지 2019.11.06 14:50  
처음엔 모두  레벨 1이잖아요. 즐겁게 탐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ㅎㅎ
마음과뜻다해a 2019.11.03 22:15  
이거 표로 깔끔하게 난주에 함 정리해주세용 !!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당 ㅎㅎ
켄지 2019.11.06 14:50  
네네 정리 쫙 해보겠습니다. ㅎㅎ
zahn 2020.04.04 16:01  
더더욱 목표의식이 생기네요 ^^
3단계에서 4단계 올라가려 낑낑대는 주말입니당 ㅎㅎ
켄지 2020.04.04 22:35  
홧팅입니다! ㅎㅎ
mintspirit 2020.04.08 16:56  
와 세상에나... 이렇게 체계적이라니. 표로 보니 한눈에 보이네요. 주제와 레벨을 알려주시니까 넘 좋습니닷.
저 아르페지오 강의 신청해 둔거 거의 안봤는데 ;;  기간 마감되기 전에 얼른 보고 다른거 신청해야겠네요. 컷팅이랑 뮤트 배우고 싶어요 (스트로크도 못하는데 언제 하나..... ㅋㅋ)
켄지 2020.04.08 17:15  
자신의 레벨도 확인할 수 있고 갈 방향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르페지오는 소리내면서 해보시면 훨씬 정교해 지실거예요. 여성분들은 손가락 힘이 약해서 소리가 잘 나지 않는게 약점인데 아르페지오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힘이 좋아지시더라고요. 그리고 스트럼은 나중에 하셔도 충분해요- ㅎㅎ
rmh0313 2020.04.10 03:57  
선생님 안녕하세요. 혹시 저 표에서 리듬스트럼 1, 2가 기존 통기타 리듬 6 교재에 해당하는 거라고 봐도 괜찮을까요?
켄지 2020.04.10 15:44  
네 안녕하세요! 1, 2로 개정되어 나올 예정입니다. ㅎㅎ 리듬6 난이도가 갑지가 높아져서 레벨 조정을 하려고 교정작업을 진행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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