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머신에 녹이 스는 거 아닌가 걱정되는데 혹시 어떻게 관리하면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몇 달 전에 야마하 사일런트 기타를 사서 잘 치고 있는데요. 제가 가지고 있는 다른 어쿠스틱 기타랑은 다르게 헤드머신 손잡이 부분이 좀 덜 반들반들한 느낌에 광도 좀 덜 나서 혹시 이러다가 녹이 슬어버리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튜닝할 때 잘 안 돌아가거나 그러는 느낌은 없는데 표면에 녹이 스는 건 아닌지 약간 불안하네요. 습도가 하루 종일 55~60% 정도로 크게 습하지도 않은 동네인 데다가 일반 어쿠스틱 기타처럼 나무로 된 바디가 있는 건 아니어서 별 걱정 안하고 책상 옆에 하루종일 두고 한두 번씩 치고 그러는데 계속 꺼내놔서 안 좋은 영향이 있었던 걸까요. 윤활유 같은 거라도 사서 좀 발라야하나 싶어서 찾아봤더니, 헤드머신 돌아가는 부분이 녹슬어서 돌아가지 않을 때 사이사이에 바르는 거랑, 스트링이 녹슬지 않게 해주는 거, 프렛보드에 바르는 거, 기타 바디에 바르는 게 있더라고요. 스트링이 아무래도 손 닿는 곳이고 해서 손잡이랑 사용 여건이 비슷하니까 스트링에 바르는 거 사서 표면에 발라주면 괜찮을까요? 혹시 다른 분들은 관리 어떻게 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