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소리 줄이는 방법 공유합니다.
냥냥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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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2 22:05
부제 : 웅스님 보세요~^^
혹시 이에 대하서 켄지님이 더 좋은 아이디어를 주지 않으실까하는데요...
저는 통기타 소리를 줄이기 위해 2곳을 손봅니다.
1. 새들(하현주)쪽에 약음기를 끼는데요.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아니구요. 화장지를 돌돌 말아 잘 끼워넣습니다. 흔들리면 스카치테이프를 이용하여 고정합니다.
2. 사운드홀은 사운드홀커버를 이용하면 좋은데요. 저는 구하기가 귀찮아서 두꺼운종이에 화장지를 3mm정도 덧대고 고정한 다음에 사운드홀 크기만큼 자르고 테이프를 이용해서 고정하였습니다.(생각해보니 이게 더 귀찮네요ㅜㅜ)
셀프이니만큼 장단점이 분명한데요.
단점 : 보기 싫습니다. '내가 기타에 뭔짓을 한거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 정도까지 해야하나'라는 자괴감도 살짝 옵니다.
장점 : 통기타와 나를 제외한 제3자(예 : 와이프 등)가 '통기타 친다더니 진심인 모양이네?'라고 인정해줍니다. 이건 곧 연습시간 확보에 직결되죠. 아울러 자신의 감음을 위한 노력에 셀프감동하며 더욱 연습에 매진하게 되는 동력이 됩니다.
결국 통기타의 줄에 이물질이 닿게하고, 사운드홀을 막아 통기타의 울림을 저해하는 것이니만큼 정상적인 사운드가 나오지 않습니다. 충분히 감안해주시기를...
제 체감상으로는 새들에 어느정도 두께로 약음기를 설치하느냐가 관건이더라구요. 사운드홀은 막더라도 이미 통자체가 울리고 있기 때문에 그다지 효과는 미미하였습니다.
약 절반 정도 소리 및 진동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사운드홀 등을 틀어막으면서 느낀건 가장 좋은 감음은 내 손에 달려있지 않나 싶습니다. 예를 들어 방너머에서 작게나마 Ed Gerhard의 The Water Is Wide가 들려온다면 오히려 숙면을 취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물론 스트럼은 아무리 잘 친다한들 팜뮤트 주법정도가 한계라고 보여집니다.
제가 좋아하는 글귀 하나 남기고자 합니다.
낙숫물이 돌을 뚫는 것은 그 강함이 아니라
밤낮으로 떨어지는 그 부단함 때문이다.
-중국명언-
웅스님, 힘내십시오. 응원하겠습니다~
혹시 이에 대하서 켄지님이 더 좋은 아이디어를 주지 않으실까하는데요...
저는 통기타 소리를 줄이기 위해 2곳을 손봅니다.
1. 새들(하현주)쪽에 약음기를 끼는데요.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아니구요. 화장지를 돌돌 말아 잘 끼워넣습니다. 흔들리면 스카치테이프를 이용하여 고정합니다.
2. 사운드홀은 사운드홀커버를 이용하면 좋은데요. 저는 구하기가 귀찮아서 두꺼운종이에 화장지를 3mm정도 덧대고 고정한 다음에 사운드홀 크기만큼 자르고 테이프를 이용해서 고정하였습니다.(생각해보니 이게 더 귀찮네요ㅜㅜ)
셀프이니만큼 장단점이 분명한데요.
단점 : 보기 싫습니다. '내가 기타에 뭔짓을 한거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 정도까지 해야하나'라는 자괴감도 살짝 옵니다.
장점 : 통기타와 나를 제외한 제3자(예 : 와이프 등)가 '통기타 친다더니 진심인 모양이네?'라고 인정해줍니다. 이건 곧 연습시간 확보에 직결되죠. 아울러 자신의 감음을 위한 노력에 셀프감동하며 더욱 연습에 매진하게 되는 동력이 됩니다.
결국 통기타의 줄에 이물질이 닿게하고, 사운드홀을 막아 통기타의 울림을 저해하는 것이니만큼 정상적인 사운드가 나오지 않습니다. 충분히 감안해주시기를...
제 체감상으로는 새들에 어느정도 두께로 약음기를 설치하느냐가 관건이더라구요. 사운드홀은 막더라도 이미 통자체가 울리고 있기 때문에 그다지 효과는 미미하였습니다.
약 절반 정도 소리 및 진동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사운드홀 등을 틀어막으면서 느낀건 가장 좋은 감음은 내 손에 달려있지 않나 싶습니다. 예를 들어 방너머에서 작게나마 Ed Gerhard의 The Water Is Wide가 들려온다면 오히려 숙면을 취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물론 스트럼은 아무리 잘 친다한들 팜뮤트 주법정도가 한계라고 보여집니다.
제가 좋아하는 글귀 하나 남기고자 합니다.
낙숫물이 돌을 뚫는 것은 그 강함이 아니라
밤낮으로 떨어지는 그 부단함 때문이다.
-중국명언-
웅스님, 힘내십시오.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