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여행] 처음 만들어본 브이로그 영상 소개합니다. ^^
2주전에 강화도로 '공정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인천 YMCA에서 주관하는 '착한소비 공정여행'이라는 행사에 참여하여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공정여행'에 대한 여행계획서를 제출하면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된 팀에게 소정의 여행비용이 지급되고, 여행을 다녀온 후에 '공정여행' 관련 브이로그 영상을 제출하는 행사였습니다. 다행히 우리팀의 기획안이 당첨이 되어서 강화도에 1박 2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강화도 여행을 다니면서 촬영한 영상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영상 편집을 해보았습니다. 영상 편집이 처음이라 엄청 지루하게 못만들었는데 다음엔 더 나아지겠죠...ㅎㅎ
매우 부족한 영상이지만 일일기타 회원님들에게도 '공정여행'이라는 좋은 취지를 소개하고 싶어서 이렇게 게시판에 용기내어 올려봅니다.
아래는 YMCA에서 소개하는 공정여행에 대한 안내글입니다.
'공정여행'이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길 권장드려요. ^^
여행은 기본적으로 여행지에 대하여 외부인이 영향을 주는 행위입니다.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고,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여행지역의 일상을 깨뜨리고, 삶의 터전을 대상화하여 소비해버리는 행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여행지에 쓰레기를 남기고, 자원을 소모해버리는 반환경적 행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여행지와 관계없는 대기업의 장소와 물품만을 이용하고, 자원 소비와 쓰레기 버리기를 절제 없이 한다면 나쁜 여행이 될 것입니다.
여행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그만큼 여행지역에 경제적으로 환경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면 보다 바람직하고 윤리적인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착한소비 공정여행은 대기업 중심 쇼핑 대신에 전통 시장에서 “착한 쇼핑”으로 현지 경제에 기여하며, 자연 생태를 보호하고 체감하는 여행입니다.
현지에서 단순히 소비하는 것을 넘어서 현지 문화와 주민들과 소통하는 여행입니다.
착한소비 공정여행은 여행자와 여행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행입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도덕적이고 선한 여행이 되도록 합니다.
여행자는 여행지에서 행복해지고, 여행자가 떠난 여행지 또한 행복해질 수 있는 여행을 만드는 것입니다.
여행자에게는 감동과 만족감을, 여행지는 환경 보전과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여행을 만들어가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