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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줄 교체 도전기

테드레곤 3 2168

어제 밤에 생애 처음 혼자서 기타줄 교체에 도전해 봤습니다.

6월에 통이에서 줄 갈면서 교체 방법을 배운거 떠올리면서 해봤는데 쩝... 역시 초보.


우선 기타줄들을 핀으로 잘 고정하고 감으려고 하는데 돌리는 방향이 헛갈려서 잠시 기타를 품에 안아서 방향 확인을 했는데

어라 새들이 없네요. 바닥에 떨어져 있더라구요. 새들이 잘 뽑히는지 처음 알았네요.


그냥 생각없이 새들이 다시 끼우고 다 감았는데 어라 새들의 높이가 다르네요.

1번줄 쪽이 높고 6번줄 쪽이 낮아서..... 검색을 해 봤더니.... 거꾸로 꽂았네요 ㅠㅠ

한시간 정도 낑낑 대며 한거라 아쉽기도 했는데 새들을 다시 꽂으려니 줄을 다 풀러야하네요 ㅠㅠ

일단 자고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다시 교체했습니다.

처음에 교체한 줄은 폐기.... 그래도 처음하는 거라서 비교적 저렴한 줄이어서 많이 속상하지는 않았네요.


기타줄 다 교체하고 소리를 들어봤는데 소리가 예전만 못합니다. 아직 더 늘어나고 자리가 잡혀야 될 것 같아요.


3,1번 줄이 잘 끊어진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문제 없이 교체해서 다행입니다 ㅎㅎ

2~3달 후에는 기타 상태 점검 받으러 가면서 줄도 교체해야겠어요.


올해는 유난히 장마가 길어 습도가 계속 높아서 상태는 괜찮은지 걱정입니다. 

3 Comments
별맛콜라 2020.08.21 12:45  
기타줄 자가교체 축하드립니다. ^^
오랜만에 테드레곤님 게시판에서 만나니 반갑네요.
기타줄 교체하는거 처음이 어렵지 두번째부터는 비교적 쉽습니다. ^^ 저는 기타치는 실력은 초보지만 기타줄은 이제 혼자서 척척 가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제가 기타 배운다고 주위에서 안쓰는 기타 주신분이 두분이나 되어서 기타 받을때마다 기타줄부터 교체하다 보니 저절로 익숙해지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끊어먹을까봐 가장 싼 기타줄로 사서 갈았는데, 샵에서 구입한 중급용 기타의 코팅줄과 자가로 간 비코팅 기타줄이 연주할때 느낌이 다르다는걸 알게되어서 담부터는 엘릭서나 좋은 코팅된 기타줄 사서 도전해 보려구요. ^^
켄지 2020.08.22 01:49  
흐흣 하현주 빠지면 위 아래가 헤깔려서 실수하실 수 있어요. ㅋㅋ 그래도 잘 해보셨나봅니다. ㅎㅎ
유튜브에 기타줄 교체 영상들이 많은데 통기타이야기용 참고해 보시면 되실거 같습니다.
기타줄교체 생각보다 재밌습니다. ㅋㅋ (전 몇천번 해봤..)
행복한꾸양 2020.08.31 23:08  
기타줄 교체 정말 힘들지요~ 저도 저번달에 처음 하고 1시간 동안 너무 낑낑대서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그래도 이번에 해봤으니 다음에는 또 해볼 용기가 나더라구요. 저는 유튜브 보고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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