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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매일 기쁘게’ 번외 연습!

별맛콜라 8 599
교재에 있는 연습곡들 외에 번외곡을 연습중입니다. 일요일날 교회 찬양팀에서 기타 소모임 홍보 이벤트가 있어서 ‘내가 매일 기쁘게’와 ‘은혜로다’ 두 곡을 연습중입니다.

‘은혜로다’는 6/8박자 리듬에 원곡이 Ab키라서 1카포 끼우고 G키로 치면 되기에 연습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송북셀라에서는 A키인데, 다른분들과 합을 맞춰야해서 G키로 연습)

그런데 ‘내가 매일 기쁘게’는 16-2번 리듬으로 연습을 시작했다가 뭔가 좀 심심한 느낌이 들어서 왼손 뮤트를 추가해서 약간의 셔플 느낌이 나게 연습중입니다. 그러다 보니 난이도가 확 올라갔습니다. 일단 왼손 뮤트를 하기 위해서 코드들을 전부 바레코드로 바꿔봤는데 각각의 코드들이 서로 지판이 매우 가깝고 코드폼이 비슷해서 운지가 의외로 어렵지는 않지만 왼손 악력이 아직 약해서 왼손뮤트로 몇번만 쳐도 힘드네요. (아니면 손에 힘이 과도하게 들어가서 힘든것 같습니다. 힘빼는 훈련도 병행해야할듯)

일요일까지 이틀정도 남았는데 그 사이 악력을 많이 길러야 할 거 같습니다.
8 Comments
켄지 2023.01.27 11:00  
그렇다면 이제 오른손으로 뮤트하는 법도 익혀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레코드 말고 일반 코드 잡아도 뮤트가 완전 잘 됩니다. 이거 8비트 2번 리듬 패턴할 때 팜뮤트 배웠던 내용이기는 한데, 손을 팜뮤트 위치에 고정하고 피크를 저음부 3줄 정도만 칠 정도로 아주 조금 움직여 주시면 팜뮤트 느낌으로 뮤트가 가능해 집니다. 긴시간 연주해야 한다면 바레코드는 되도록 적게 연습해 보셔요!
별맛콜라 2023.01.27 11:05  
앗 오른손 뮤트를 리듬6할때 배웠었나요? ㅠㅠ;; 제가 기억력이 너무 안좋아서요....팜뮤트는 이제 안정감있게 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팜뮤트는 근음만 치는거잖아요. 그런데 뮤트 느낌으로 치는것은 근음만 치는게 아니고 저음부 4,5,6번줄을 치라는 말씀이신거죠? 다시 말하자면 팜뮤트 치듯이 손날을 하현주에 대고 근음 1줄만 치는게 아니라 3줄 정도 치라는 말씀인거 같네요.... 혹시 어떤 곡을 배울때 배웠었는지 살짝 여쭤봐도 될까요? 당장 내일모레 연주를 해야해서 마음이 급합니다. 오늘 퇴근하고 당장 리듬6 교재 뒤져서 복습해 보겠습니다.
켄지 2023.01.27 13:13  
팜뮤트는 꼭 근음만 치는 것은 아니고요. 저음부 해주시면 될 듯 합니다. 이 곡은 8비트 셔플로 팜뮤트 넣어서 충분히 해볼 수 있는데요. 여기같은 경우에는 16-3번으로 하시면서 1박에 팜뮤트 로 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이게 16비트에서 셔플로 치면 16비트 바운스 느낌이 나게 되는데, 그걸 상상하신 것은 아니실 것 같고요. 보통은 16-2번이 밋밋하면 16-3번으로 팜뮤트 넣어서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별맛콜라 2023.01.27 13:35  
켄지님 제가 지금 치고 있는 주법이 이건데(링크) 한번 봐주세요.... 16-2번 리듬인데 1박은 그냥 치고 2.5박 업스트럼부터 왼손뮤트 넣고  있거든요. 저는 이게 셔플 느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잘못 생각한거 같습니다. ^^;;

https://youtu.be/jeGkL0JIkuw

이 분은 바레코드 아닌데도 왼손뮤트를 잘 넣는거 같은데, 리듬6에서 왼손뮤트 배울때 (연습곡: 고백) 바레코드 아니면 왼손뮤트 넣기가 어렵더라구요....그래서 저는 코드를 전부 바레로 바꿔서 치고 있거든요.

아니면 말씀해주신대로 16-3번 리듬으로 치되 1박에 팜뮤트랑 2,3,4박에 커트리듬 넣어서 쳐도 괜찮을거 같아요...

그냥 아무 리듬으로만 치면 좋은데 리듬이나 주법 가지고 이렇게 고민을 오래 하다니 흑흑ㅠㅠ
켄지 2023.01.27 17:43  
네 이건 셔플느낌?은 아니고요. 그냥 스타카토로 짧게 끊어치는 것입니다. 정확히 16-2번 리듬이예요. 바레코드에서 왼손 뮤트가 쉽게 들어가기는 하는데 E코드 처럼 오픈코드의 경우에 개방현 때문에 뮤트가 정확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는데요. 이 곡에서도 그냥 개방현 소리 나는 건 별로 신경 안 쓰고 뮤트 걸거든요. 그냥 개방현에서 뮤트 조금 느낌만 나게 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참고로, 보통 8비트에서 고고를 스트레이트라고 부르고, 셔플을 바운스라고 통칭하는데요. 여기서 셔플 리듬이 주는 느낌은 전혀 다르고요. 16비트도 바운스가 있는데 그건 또 다릅니다. ㅎㅎ 이건 나중에.
별맛콜라 2023.01.27 21:33  
퇴근해서 바레코드로 왼손뮤트 연습중인데 매우 느린 속도로 바레코드를 아주 살살 잡으니까 왼손 뮤트를 넣어도 손에 힘이 안들어가네요. 바레코드를 힘 안들이고 운지하는게 가능하다니 신기하네요. 힘안들이고 바레코드잡는게 무의식적으로 될때까지 숙련시켜야겠습니다.

결론은 느리게 천천히 연습해야지 손에 힘을 뺄 수 있네요. 저는 지금까지 손힘이 약해서 바레코드 잡을때 잘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던거 같아요. 이미 바레코드 잡는 힘은 어느정도 갖춰진거 같고 오히려 힘을 빼고도 (또는 힘을 안들이고도) 바레코드를 잡을 수 있는 손모양을 익힌다고 생각하는 편이 더 맞는거 같습니다.

‘매일매일’ 연습할때도 느리게 연습하니까 손에 힘이 빠졌는데, 켄지님께서 ‘느리게… 천천히…’를 왜 그토록 강조하시는지를 이제서야 깨달은것 같습니다. 심지어 숙련이 되니까 ’갤럭시‘ 연습할때 B바레코드도 힘 안들이고 운지가 가능합니다. (아직 C#7은 새끼손가락 힘이 딸려서 힘이 좀 들어가지만 숙련이 되면 C#7도 곧 힘을 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숙련이 되면 바레코드 운지할때 힘을 뺀 상태로도 템포를 올릴 수 있겠죠?
HaramDaddy 2023.01.28 14:26  
두 분 덕분에 또 많이 배워 갑니다. 두 분 대화 대로 두 시간 연습하니 뭔가 경쾌한데 차분한 느낌.. 첫 박을 팜뮤트 하고 세번째 박자를 뮤트하다 시피 하니 음이 절제된 느낌이랄까요. 여튼 재밌게 연습했습니다.
별맛콜라 2023.01.28 22:24  
하람대디님 재미있게 연습하셨다니 너무 좋습니다!

저는 집에서 혼자 연습할때는 16비트 리듬으로 쳤는데, 오늘 교회에서 다른분들이랑 합주할때는 리더분의 의견을 따라 8비트 고고 셔플리듬으로 연습했어요. ^^ ㅎㅎ 코드가 쉬워서 여러가지 다양한 리듬으로 연습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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