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매우 오래간만에 연습을 좀 오래했더니....오늘 …
별맛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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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0 10:52
어제 매우 오래간만에 연습을 좀 오래했더니....오늘 아침 자고 일어났는데 팔근육이 쑤시고 아프네요.
왼팔은 '갤럭시'에서 A-->B 바레코드, E-->C#m 바레코드, E-->C#7 바레코드 전환을 계속 반복 연습해서 손가락굽힘근쪽이 아프고...오른팔은 '매일매일' 업스트럼 때문에 피크로 기타줄을 강하게 밀어올리는 연습을 많이해서 그런지 팔꿈치 아래쪽 근육이 아픕니다. 궁극적으로는 힘을 안들이고도 기타를 부드럽게 잘 칠 수 있어야겠지만...연습과정에서는 암튼 힘이 많이 들어가네요.
기타를 빨리 잘치고 싶은 욕심이 나지만, 나의 기타실력은 여전히 생각보다 느리게 발전되고, 켄지님처럼 깔끔하게 연주를 하는건 나에게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 아닌지 갈수록 의문이 드네요.^^
일년전부터 매우 치고 싶었던 '공급자'를 지금은 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10개월만에 다시 켄지님 유튜브 영상을 봤는데, 10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도저히 도전해볼 엄두가 안날정도로 코드 난이도가 높고 코드 움직임이 많네요.
처음 기타를 시작할때는 기타를 잘 치는게 목적이 아니고, 예배를 위해 쓰임받고자 하는게 처음 목적이었는데 기타를 배울수록 잘 치고 싶다는 욕심이 자꾸 생기네요. 조바심을 내려놓고 처음 가졌던 목적을 잊지 않고 천천히 꾸준히 열심히 연습하도록 해야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