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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독학 상담 게시판

앞으로의 기타 독학의 방향성 질문

하루한시간 1 2240

안녕하세요 저는 우연치 않게 켄지님의 유투브를 접하게 되어 다시 기타를 손에 잡기 시작한

세 아이들의 아버지 입니다 나이는 30대 중반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 기타를 접한것이 교회에서 접하게 되었고 기타를 시작한것은 군대에 있을때 시작을 하게 되었고

1년 정도 저 혼자서 기타를 쳤었던것 같습니다

코드를 외우거나 찬양 악보에 있는 코드를 외우고 제 나름대로 연주를 하면서요


하지만 우연치 않게 켄지님의 유투브를 통해서 워십기타 리빌딩, 송북셀라, 그리고 오늘은 켄지의 코드북, 아르페지오

책까지 시키게 되었는데요 


지금은 워십기타 리빌딩이라는 책에 빠져서 매일 2시간 정도를 투자해 기타를 연습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전에 했었던 기억이 조금은 남아 있는지 조금은 수월하게 연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분수코드들을 사용하며 연주하면서 또한 지금은 과정 4에 있는 곡들중 절반정도 연습을 한 상태입니다

켄지님의 유투브를 들으면서 같이 연주할수 있게끔요 지금도 물론 계속 과정중에 있기에 조금씩 조금씩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워십기타 리빌딩이라는 책은 예배 인도를 할때 그리고 예배 반주자로써 누구나 할수 있는 고민들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풀어서

써주시고 그에 공감되는 내용들이 너무 많아서 저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거의 대부분 그날 그날 곡을 받아서 대부분 같은 연주를 하며 소모되는 기분이란건 참... 내가 바꿀수 없을때의 막막함까지...

지금 생각해보아도 참 어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설이 길었지만 결론적으로는 지금 저의 연습 방향이 어디로 갈지에 대한 고민입니다

저는 예배 인도자로써 노래를 하면서 기타를 치는걸 생각하고 있는데 그 목적으로써 저의 기타 실력을 어떻게 업그레이드 할지에 대한

고민인것입니다


뭔가 요즘 송북 셀라에 대해서 계속 풀어주시는 유투브도 보고 있는데그렇게 풀어주시는 곡들에 대해서 어노인팅, 마커스 등

그런 찬양팀이 부른 곡에 맞춰서 곡을 외우고 그게 늘어나면 되는건지 아니면 코드 리빌딩이라는 강의를 통해서 할수 있을지

아니면 예배 인도를 하면서 아르페지오 또한 사용하는지 등 이래 저래 고민이 많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한번쯤은 이렇게 글을 올려보려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게 오늘이 되었네요

항상 책 및 유투브를 통해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고 이렇게 다시한번 기타에 대한 열정이 되살아 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몸관리 잘하시고 계속되는 강의 및 유투브 기대하고 있습니다

1 Comments
켄지 2019.08.30 12:17  
네 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기본기 - 숙련 - 음악적이해] 순서대로 실력이 상승한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적 이해라는 것은 곡을 듣고 어떤 리듬으로 연주할지, 코드는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알고 연주자가 해석하여 연주하는 것인데요.

[기본기]는 쌓이다보면 어느 순간 완성되는데요. 기본적으로 리듬의 안정성, 바레코드의 움직임, 피크의 사용성 등이 기본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숙련]은 기본기를 어느 정점까지 연습량을 쌓아 올려 원숙한 연주가 나오게 되는 것이고요. 기본기가 숙련되면 어떤 연주든 수준 높은 연주가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어느 시점에 딱 완성 된다는 것은 아니고요 자타가 공인하는 원숙한 실력이 나오게 되는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음악적 이해는] 완성된 기본기를 통해 곡마다의 해석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리듬을 듣고 비슷한 스타일로 연주할 수 있다거나 코드를 분석하고 이해하여 안 보고 연주할 수 있는, 즉 어떤 한 곡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암기라고 생각합니다. 악보를 안 보고 치는게 목적이라기 보다는 곡을 분석하고 이해하면 곡의 상당 부분은 안 보고 칠 수 있게 되는 개념입니다. 외우는게 목적이 아니라 하다보면 외워지는 것이죠. 곡마다 구조와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그걸 많이 익히고 연주해낼 수 있는 게 답인거죠. 많은 곡을 알고 이해한다면 새로운 노래들, 혹은 치고싶은 곡을 듣고 분석하고 연주하는 것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일단 완성이라는 건 없으니까요. 평생 만들어간다라는 생각으로 접근해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제가 설정한 이 세 부류는 기본기를 완성해놓고 다음 단계로 숙련을 시켜서 완성시키고 그 다음 단계로 음악을 이해한다 라는 단계로 보시면 안 되고 셋다 느슨하게 연결된 상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뭐든 완성이란 건 없다라는 전제죠. ㅋ

그런 의미로 기본기가 쌓여 있으시고 숙련이 되어가는 과정이시라면, 음악적 이해를 목적으로 연습해 나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과정으로 따진다면 상단에 있는 4, 5, 6번 과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기본기와 숙련도는 계속 상승합니다. 저도 작년에 치는 것과 지금 치는 것이 다를 정도니까요. 많은 것을 하고 싶어도 한 번에 하나밖에는 해 나갈 수 없기 때문에 저는 음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시고 곡마다 연주의 숙련도를 높여 나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즉 곡마다 카피를 해 보시고 더 나아가서 직접 연주의 구성도 짜 보시는거죠. 그걸 눈감고 익숙하게 할 수 있어야 인도하실 때도 무리없이 고 난이도의 연주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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