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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페지오 강좌 수강을 마치며

테드레곤 7 608

작년 7월초부터 시작한 아르페지오 강좌를 이제 마쳤네요. 

~ 제가 이렇게 1년 동안 끈질기게 쉬지 않고 해 본 게 있나 싶습니다.

곰이 동굴에서 100일 동안 쑥과 마늘로만 버틸 때 이런 기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ㅎㅎ

기타 시작한지 6개월 지난 시점에 이걸 내가 지금 해도 되나 싶은 갈등이 많았는데 운지력이 좋아질 거라는 기대 하나로 과감히 시작을 해 버렸네요.

처음에는 손가락으로 튕기는게 너무 어색했지만 교재와 강좌에 따라서 하나씩 천천히 하다 보니 조금씩 손에 익기 시작하면서 재미도 붙고 지루한지를 몰랐습니다.

낮은 수준부터 점점 난이도를 높여서 연습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제게는 딱 맞는 강좌였어요~ 더 빨리 진도를 나가고 싶은 유혹을 꾹꾹 참고 한 단계씩 배우며 올라와서 이젠 나름 자신감도 생기고 뭔가 안정되는 느낌입니다요.

왠만한 수준의 분들이라면 좀 더 빨리 끝내실 수 있었겠지만 저 같이 초보수준에서 시작하면 왼손 코드운지, 오른손 패턴 연습을 같이 병행해야 하고 더군다나 모르는 노래는 익숙해질 때까지 들어봐야 해서 정말 1년이 빠듯했습니다.

이제부터는 긴 시간에 걸쳐 숙성시키고 나서 새로운 곡들도 혼자 연습해 봐야 할 텐데 코드나 운지, 연주패턴을 어떻게 정해서 해야 할 지가 숙제로 남네요.

그리고 어제부터 느낀건데 오른손 자세가 왠지 이상하더군요. 좀 세워서 손톱 중앙으로 튕겨야 되는데 점점 뉘어져서 손톱이 자꾸 옆날이 갈려버리네요. 제가 찍은 영상과 켄지님 영상 비교해 보니 역시나이 자세 교정하는데 또 시간 투자해야겠어요 ㅠㅠ

지난 1년간 특별히 감사했습니다. 코드리빌딩에서 계속 또 뵈요 ㅋㅋ

 
7 Comments
별맛콜라 06.15 09:47  
테드레곤님 아르페지오 강좌수료를 축하드립니다.
곰이 동굴에서 100일동안 버틴 기분이라는 말에 많이 공감합니다.^^  이제 코드14 공부하고 있는 저는 리듬6으로 넘어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아직 코드14를 끝내지 못하고 있네요...ㅠㅠ 아르페지오 강좌는 시작할날이 아주 까마득하게 느껴지네요. 테드레곤님이 부럽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하네요. 저같은 초보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경험담 많이 올려주세요.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테드레곤 06.15 12:07  
아.. 저도 아직 초보인데요 ㅎㅎ
요즘 별맛콜라님 글들 대부분이 B7, C#m 운지가 잘 안되신다고 하시는 거로 보고 있는데요 언젠가는 됩니다. 어느순간 ㅎ
저도 이젠 한번에 운지는 되긴 하는데 10에 3~4번은 소리가 예쁘지 않아요. 아직 완전히 내꺼로 안된거죠.

제가 항상 지키고 있는 켄지님이 알려준 연습방법 몇가지 적습니다. 다 아시겠지만요.
1. 잘 안되는 코드는 앞의 코드와 함께 연결해서 집중 연습한다. (7천번 ㅋㅋ)
2. 틈날 때마다 5~10분씩 연습한다. (요건 솔직히 집에서 쉬는 날만 가능하죠?)
3. 처음엔 천천히 시작해서 점점 속도를 붙인다. (천천히 해도 안되는건 빨리해도 당연히 안되죠 ^^)

저는 요즘 C#7(#9) 코드 3주째 위 순서로 연습하고 있습니다. 요게 B7이랑 아주 비슷하게 생기긴 했는데 왠지 손에 잘 안붙습니다요.
조바심이 우리에게 가장 큰 적인것 같습니다. 연습한 만큼 되실테니 걱정마시고 화이팅입니다~~
별맛콜라 06.15 15:54  
좋은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댓글 보고 저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저는 남들보다 기타 실력이 더디게 느는것 같아서 조바심이 많은 편인것 같아요.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itta 06.15 20:14  
수료 축하드립니다!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 코드14-리듬6-아르페지오 순서로 수강하셨나요?
집에서 스트럼을 하긴 힘들 것 같아(이웃집에 피해가 갈 것 같아요ㅠㅠ) 코드14를 마치고나서 스트럼 연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기 전엔 아르페지오 먼저 수강을 해볼까 하고 있거든요.. 아르페지오 강좌 소개에 코드전환, 운지력이 좋아진다고도 써있어서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이 되네요.
테드레곤 06.15 21:09  
넵. 코드14, 리듬6, 아르페지오 순서로 배웠는데요 리듬은 서너달 하다가 아르페지오로 옮겼습니다. 스트럼 소리를 와이프가 못견뎌하더군요 흑흑. 제 생각엔 아르페지오 먼저하실거면 6,7개월 정도 기본 코드는 다져 놓고 시작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아르페지오는 왼손 오른손 둘 다 배우는데 시간이 꽤 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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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ta 06.15 22:15  
답변 감사합니다! 방음이 좋지 않아서 퇴근 후 스트럼 연습을 하면 민폐일 것 같아서요ㅠㅠ 약음기라도 끼고 치던가  해야겠군요..
켄지 06.16 03:06  
영상 올리신거 보면, 안정감이 정말 좋으십니다. 무리하지 않으시는게 딱 느껴지시고 ㅎㅎ 거기에 완성도를 확 높여주시니까 그만큼 연주 수준도 높아지시는 것 같아요. 1년간 수고 정말 많으셨어요. 기타와 함께 재밌는 1년 보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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