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주는 선물..
통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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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2 21:21
올해도 열심히 산 나에게 셀프 선물(?)입니다.. 요즘들어 계속 어깨가 아파와 갈수록 D바디녀석이 미워지면서.. 새로운 OM바디를 찾다가 디자인이 제 맘에 쏙 든 푸르크! 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두께가 98mm로 이전에 쓰던 녀석이 119mm였는데.. 20mm차이가 이렇게 큰줄은 몰랐네요. 연습 시간이 늘어날수록 체감이 확 됩니다. 오른 어깨가 확실히 위치가 내려가서 훨씬 덜 아픈거같아요. 3년간 쓰던 콜트 녀석과 비교하는것은 너무하지만.. om바디인데도 이전에 쓰던 D바디와 비교해서 성량이 작은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작은 고추가 맵달까?.. 저음도 충분한거같구.. 제가 직접 들어본 통소리중에 제일 맘에 들어요!! 고음이 너무 두드러지지도 않고 밸런스 있게 참 듣기 좋은거 같습니다. 푸르크는 핑거링에 좋다는 말들이 많던데 이 모델을 너트도 43mm고 저는 스트럼위주로 사용할 예정인데 제 귀에는 스트럼도 좋습니다ㅋㅋㅋ.. 푸르크 기타 참 잘 만드는것 같습니다. 혹독한 겨울에 갈라지지 않게 조심해야겠어요. 혹시 켄지님도 새 om을 찾으신다면 푸르크!!!를 저는 강추드립니닿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