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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답은 기본과 초심에 있습니다.

켄지님을 만나고 지난 2년동안 나름 기타를 열심히 배워왔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그럴싸해보이는 테크닉에만 신경썼던것 같네요.

오늘 로이킴의 살아가는거야를 듣게되었습니다.
화려한 스킬과 어려운 코드, 복잡한 리듬은 나오지않아요.
그럼에도 연주와 노래에서 힘이 느껴지고 엄청난 감동을 받네요.

노래를 듣고나니 내가 기타를 왜 배우고 싶었는지가 떠오르더라구요.
어쿠스틱 연주와 노래로 남들에게 감동을 전달하고 싶은 초심을요.
그것을 위해서 엄청난 테크닉 보다는 기본이 중요하단걸 깨닫네요.
4 Comments
켄지 2020.07.17 02:38  
ㅠㅜ 윤군님 이러한 자기 성찰까지 ㅎㅎ
지금 하시는 정도에서 사실 안정감이 생기시면 원하시는 방향으로 잘 가실거예요.
여기서는 지금 가지고 계신 기술들을 숙련하시는게 답인거 같습니다.
음악이 음악처럼 느껴지는데는 정박을 유지하는 메트로놈 연습과 코드 전환의 유연성, 좋은 보이싱의 코드들로 점차 안정감이 생기실거예요. 이 부분은 확실히 오래 치면서 생기는거 같아요. 그리고 윤군님 잘 하시게 될겁니다. ㅎㅎ
윤군 2020.07.17 11:37  
요즘도 실력과 성장이 눈에 띄지않아 조바심이 많이 듭니다. 코드전환은 조금씩이지만 확실히 늘어가는게 느껴집니다. 메트로놈은 정말 소홀히했던것 같아요. 요새 필요성을 정말 많이 느끼고 항상 켜놓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보이싱은 아직은 너무 어려운것 같아요. 여러 노래를 연습히다보니 경험적으로 바꿔쓰는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리빌딩 강의를 너무 끝내는데 급급하는 바람에 충분히 숙련하지 못한 것 같아요.

중급에서의 성장방향성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요..
새로운 배움도 필요하지만 가지고 있는 것들을 잘 숙련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켄지님!
켄지 2020.07.19 21:18  
가지고 계신 내공은 충분하실거 같고 그걸 잘 활용해서 앞으로 나가시면 정말 좋은 연주 많이 하실 수 있을겁니다. ㅎㅎ
순돌이 2020.07.18 13:06  
노래를 듣고 윤군님의 글을 읽으니 전 자기반성을 하게 되네요.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싶어서
기타를 독학하던 20살의 내 모습이 지금은 보이지 않네요ㅠㅅㅠ

스트럼은 4비트 다운만 하면서 김광석님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이란 곡을
겨우겨우 연주하고 노래부르면서 즐거워했던
초심을 다시 상기하면서 오늘도 연습해야겠네요.

좋은 노래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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