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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 안에 우린 하나' 복습하다 보니까...…

별맛콜라 3 730

지난주에 '주 안에 우린 하나' 연습하면서 코드를 몇개 바꾸니까 코드보이싱이 예쁘다고 생각해서 코드진행을 제가 아래와 같이 원곡에서 조금 변경했는데 


변경 전 : G - D7(orD) - B7 - Em   - C       - D7      - G  

변경 후 : G - Dsus4 - B7 - Em7 - Cadd9 - Dsus4 - G 


오늘 이 곡을 복습하다 보니까....이렇게 바꾼 후에 코드전환이 뭔가 눈감고 칠 수 있을 정도로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G - Dsus4 - B7 - Em7 - Cadd9 - Dsus4 - G  코드들이 모두 다 새끼손가락이 공통운지라서, 새끼손가락으로 1번줄을 누른채 떼지 않고 코드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네요! 


C코드, D코드, Em코드는 새끼 손가락을 떼야하지만 Cadd9, Dsus4, Em7으로 바꾸는 순간 첨부터 끝까지 새끼손가락을 1번줄에 붙인채로 진행이 가능합니다. ㅎㅎ


연주할때 소리가 어색하지 않아야 코드를 대체하는게 가능하겠지만 앞으로 이 조합을 요긴하게 써먹을거 같습니다.

3 Comments
켄지 2022.07.22 00:57  
맞습니당 ㅋㅋ 제가 맨날 이렇게 치는 이유가 여깄습니다. 허용 가능한 공통운지로 바꾸면 코드 전환에서 눈을 떼도 되는 것입니다. 비슷한 코드 진행이 다른 키에도 많이 있으니까요. 계속 찾아 나가시면서 숙련하시면, 이건 뭐 이제 머지않아 기타로 다 씹어드실듯 합니다. ㅋㅋㅋ
별맛콜라 2022.07.22 11:31  
어제 유튜브에 올리신 '내 맘에 오신 주' 코드 진행을 보니까. Bm를 바레로 안잡고 약식으로 잡으시던데 비슷한 맥락인가요? 자꾸 새로운 팁들을 깨닫고 익히니까...기타가 계속 재미있네요. ^^
켄지 2022.07.23 00:02  
약식도 그런 의미가 있기는 한데 그냥 편하려고 잡는거기는 합니다. ㅋㅋ 그리고 기존의 코드폼을 오래 잡다보면 음의 구서이 맨날 똑같다보니 식상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바꾸기도 합니다. ㅎㅎ
연습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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