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팔목 쓰는 연습만 계속 했습니다. 아주 천천히 …
별맛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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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5 22:28
오늘은 팔목 쓰는 연습만 계속 했습니다. 아주 천천히 그리고 손에 힘을 다 빼고 여리게 쳤습니다. 다행히 연습곡인 '너의 의미'가 템포가 빠르지도 않고 곡도 여린 느낌이라 힘빼는 훈련하기 좋은것 같아요.
손목을 이용해서 스트럼하는것을 아직 정확하게 감을 잡은건 아니지만 강세에서 힘을 뺀채로 팔을 살짝 들어올렸다가 손을 툭 털듯이 좀 강하게 내리꽂는게 포인트 같아요. ^^ 손을 툭 털어버리면 뒤따라오는 약세는 자연스럽게 반동의 힘으로 업↗다운↘업↗이 되는것 같아요. 대신에 손에 힘을 빼고 스트럼하는거라서 피크가 기타줄에 고르게 닿게 하는게 어렵네요.
그런데 새로운 연습곡을 할때마다 기타를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기분이 드는 까닭은 뭘까요?? 자세를 교정하고 개선해나가는것이 왠지 기타를 새로 다시 배우는 기분이 듭니다. 암튼 손에 힘빼고 손목으로 스트럼하는것도 적응하려면 꽤 오래 걸릴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