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롭게 가입하여 독학의시작 강좌를 시작하게 …

안녕하세요 새롭게 가입하여 독학의시작 강좌를 시작하게 된 30대 직장인 남성입니다.
10년전 기타를 처음잡게 되어 그때 당시(지금도 존재하는) 황선생기타교실이란 사이트에서 강좌를 들으며 독학을 시작했는데요.
나름 여러곡도 치고 햄머링 풀링오프 같은 기술도 따라해보고 아르페지오도 쳐보고 열심히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기타치는데 흥미를 잃어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기타에 대한 욕구가 불타올라 초급자에게는 과분한 기타를 구매하면서 야심차게 오프라인 1:1레슨을 한달가량 들었습니다. 그런데 학원에서는 취미반이라 그런지 곡 위주의 연습을 시키시더라구요.. 제가 코드는 잡을 줄 알고 나름 코드전환도 한다고 판단하여서 커리큘럼 중반부터 시키신것 같습니다.

그런데 연습하는 저는 매번 레슨마다 새로운 곡을 연습하게 되어 재미는 있었지만 이게 비슷하게 치는 수준까지는 가는데 결국 완벽한 연주를 할 수 없는채로 흐지부지 되어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켄지님을 유튜브를 통해 알게되었고 이곳 커뮤니티까지 접속하게 되었습니다. 이 곳 커뮤니티에 게시된 켄지님의 글을 전부 읽어보고 느낀점 중 좋았던 점은 "천천히 연습하라" 였습니다. 몸에 익혀지지 않는 상태에서 좋은 소리가 나지 않는 어려운 코드들을 잡아가며 어설픈 연주를 하고 있던 제게 하시는 말씀 같이 들렸습니다.

지금은 독학의시작을 통해 A코드부터 새롭게 잡고 있습니다. 엄지로 6번줄을 뮤트하는 것을 처음부터 알려주시더라고요. 저는 뮤트같은건 생각도 안하고 A코드만 소리나게 잡고 있었습니다..

쓰다보니 혼자 일기장에 쓰는 것처럼 두서없이 작성했네요 ;; ㅋㅋㅋ
아무튼 새롭게 알게된 일일기타에서 켄지님의 방식을 천천히 따라가며 고급취미연주자가 되는 그날까지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에 서식하고 계시는 여러 인생선배님들의 글과 댓글을 보며 많이 배우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