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비트 리듬에서 1, 2번줄 약세 리듬 스트록할때 힘빼기 연습

오늘 퇴근 후 어제 연습에 이어서 16비트 2번 커트리듬에 대해서 스트로크 궤적 바꾸기와 힘빼기를 계속 연습중입니다. 

켄지님 유튭영상 틀어놓은채로 스마트폰을 악보대에 올려놓고 마주보며 연습하니까 ㅋㅋ 진짜 켄지님께 1:1 과외받는 착각에 빠져서 저절로 열중하게 되네요. 

스트로크 궤적 바꾸기 연습

강세칠때의 스트럼 궤적이 기타 상판의 상부 모서리까지 손을 올렸다가 내리는건 되기 시작했는데, 약세포인트인 1, 2번줄에서 내려오는 힘의 반동을 이용해서 약하게 흔들어 주는게 잘 안되네요. 힘을 빼고 팔과 손목의 반동만으로 스프링처럼 흔들어 줘야 하는데 예전 버릇때문에 자꾸 팔힘으로 시계추처럼 뻣뻣하게 까딱까닥 하거나 또는 반동으로 흔들어주는게 아니고 잠시 16분음표 3개의 시간만큼 멈췄다가 움직이는 식입니다. 힘빼는 부분은 앞으로 나머지 16비트 3, 4번 리듬 연습할때도 중요할듯하여 시간이 걸리더라도 몸에 완전히 밸때까지 익히고 싶습니다. 

커트 자연스럽게 하기 연습

그리고 커트할때 기타줄 위에 손날을 내려놓기 위해서 위 아래로 흔드는 손의 궤적에서 살짝 이탈하게 되는데 요게 자연스러운 스트럼의 흐름에 방해가 되네요. 켄지님은 다운업하는 궤적안에서 자연스럽게 커트를 찍는데 비해 저는 커트하는 순간 궤도 이탈해서 손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럽습니다. 다르게 표현하면...저는 커트를 하기 위해서 손이 아주 잠깐? 멈췄다가 움직이는것처럼 보이고...켄지님은 커트를 하는데도 손이 안멈추는거 같은 느낌?입니다. 이게 처음에는 커트하는 속도의 차이라고 생각했는데 자꾸 자꾸 영상보면서 연구해보니 커트할때 미세하게 기타줄을 건드느냐 아니면 콱 찍고 가느냐하는 손의 움직임의 차이인것 같네요... 최대한 커트도 다운업하는 움직임 안에서 부드럽게 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