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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일지

Bm/D, B/Eb, A/C# 분수코드 맹연습 중!

별맛콜라 5 1900
Bm/D, B/Eb, A/C# 세가지 분수 코드를 열쒸미 연습중입니다.

공휴일에 비도 오고 해서 밖에 안나가고 집에서 하루종일 연습했더니 세가지 분수 코드 모두 각각 코드를 잡으면 소리는 얼추 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엄지로 뮤트하는 6번줄 이외의 다른 줄의 뮤트는 어떻게 소리를 안나게 하는지 궁금하고 신기했었는데, 약지로 4번줄을 살포시 눌러 뮤트하거나 검지 손가락을 옆으로 눕히거나 관절을 꺽거나 해서 1번줄이 뮤트가 되는게 너무 신기하네요.

그런데 분수코드의 소리는 낼 수 있지만 박자에 맞춰서 빠른 타이밍에 코드전환을 할 수 있게 되기까지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것 같습니다. 운지하는 기술적인 문제를 떠나서 손가락도 찢어야 하고 안쓰던 근육의 힘도 길러야 하고 손이 적응하는 시간도 꽤 필요할거 같습니다. (역쉬 기타는 피지컬 싸움...) 또 주어진 짧은 타이밍에 정확하게 기타줄에 손가락을 벌려서 자리 잡는건 엄청난 훈련량이 필요한것 같아요.

언젠가는 배워야할 코드라서 도전을 해보긴 했는데 주말까지 연습해 보고 16비트 리듬 연습은 되는데 분수코드는 잘 안된다면 이건 그냥 패쓰해야할것 같습니다. ㅠㅠ
5 Comments
윤군 2021.03.02 01:25  
이적 다행이다 연습할때 A/C#을 처음봤었는데.. 이게 과연 인간이 잡을 수 있는 코드인가 의문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각 잡고 연습하면 더 빨라질테지만 그냥 꾸준하게만 잡아주면 금방 익숙해지시길 겁니다!
처음에 소리 안난다고 힘을 주다보니까 엄지쪽에 무리가 많이 갔었는데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별맛콜라 2021.03.02 06:12  
윤군님 소중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A/C#은 예전에 뭣도 모르고 기본기도 없이 아르페지오 패턴5 치던때 처음 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코드 운지에 대해 단단한 벽을 느끼고 모든걸 내려놓고  코드14 기초부터 다시 시작을 했습니다.

리듬6 단계에서는 어려운 코드는 그냥 건너띄어도 무방하다고 하지만 어차피 뒤에가서 배워야할 코드라 잘 잡지는 못해도 기본기만이라도 익혀둘까 하는 생각으로 연습중입니다.

윤군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분수 코드들은 기술적인 문제보다 엄지에 힘이 들어가거나 검지, 약지를 벌리는 과정에서 손에 힘이 들어감을 느껴서 연습을 많이 하면 손등이나 손목쪽이 땡깁니다.

그래서 조언해주신대로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연습할 예정입니다. ^^ 감사합니다.
켄지 2021.03.02 15:18  
ㅋㅋㅋㅋ 진짜 급속도로 실력 향상이 되시는거 같습니다. 제가 분수코드를 잡기 시작한 것이 기타를 배우고 얼추 20년이 지난 시기였으니까요... 저보다 19년 빠르신거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별맛콜라 2021.03.02 19:46  
ㅎㅎ 연습곡을 완벽하게 숙련하지않구 슬렁슬렁 넘어가는편이라 빠른건 아닐까요??  분수코드 잡기 시작한것이 켄지님보다 19년 빠르다 하셨지만 코드전환까지 제대로 하는데는 20년 넘게 걸릴거 같습니다. ㅎㅎ 엄청 어려워요. ^^;; 만약 제가 분수코드를 잘 잡게 된다면 이게 모두 기초부터 탄탄하게 배울수 있게 길을 열어주신 켄지님 덕분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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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레곤 2021.03.03 07:58  
완전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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