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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일지

‘아메리카노’ 막바지 연습

별맛콜라 3 1963

‘아메리카노’ 연습 마지막 날...


내일 실력점검용 영상 촬영을 목표로 오늘 간만에 한가한 주말을 맞아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간 평일에는 초과근무와 야근으로 피곤해서 연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하여 거의 시험전날 벼락치기(?)하는 마음으로 연습을 했습니다. 


일단 (A)-(D) 계이름 파트 연습은 포기....전광석화와 같은 스피드로 코드전환과 슬라이딩에 뮤트까지는 도저히 아직 피지컬이 안따라주네요. (할 수 있을것 같은 착각의 늪에 빠져 무모하게 도전하였으나, 어려운 부분은 쉽게 갈것, 나중에는 칠 수 있게 될꺼라는 켄지님의 조언과 격려를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임^^) 


나머지 파트는 최대한 켄지님의 커버곡 느낌을 따라가려고 노력했습니다. 




평소에 디테일을 위해서 아주 느리게 연습하는데 영상 녹화는 거의 커버곡의 빠른 스피드에 맞는 템포로 하는게 목표라서 오늘은 각 파트마다 달라지는 리듬과 변칙 리듬(당김음과 주법이 전환되는 부분)을 틀리지 않게 곡의 전체 구성을 외우는 작업과 템포를 빠르게 끌어 올리는 연습을 했습니다. 


아 그런데 이게 보통 일이 아니네요. 일단 템포가 144bpm으로 무지막지하게 빠르구요. 리듬도 구간구간 당김음이 들어가며 변화 무쌍하게 바뀝니다. 또 워낙 템포가 빠르다보니 리듬이 바뀔때 당황해서 박자를 놓치는 경우가 많네요. 


물론 고수분들이 보기엔 지루한 리듬의 반복일 수도 있는데 이전까지는 거의 한가지나 두가지의 동일한 리듬으로만 구성된 연습곡을 하다가 아주 다양하고 변화 무쌍한 리듬이(제 입장에서) 나오니 어렵네요. 




아뭏든 리듬6의 연습과정에서는 한곡의 완성도를 높이는것 보다는 다양한 리듬을 빠르게 익히는게 목표라서 내일은 부족하면 부족한 모습대로 연습을 마무리할까 합니다. ^^ 


(그런데 연습을 오늘 많이했더니 손가락끝 굳은살이 깊게 파여서 코드 전환할때 자꾸 줄에 걸리네요. ㅎㅎ)

3 Comments
행복한꾸양 2021.01.24 19:07  
저는 처음부터 할 수 없을 것 같아 바로 포기해버렸었어요 ㅋㅋㅋㅋ. 그래도 시도 해보시고 고생하셨어요! 연습 살살하셔요 손 끝이 아야하대요 ㅎㅎ. 콜라님 화이팅~ 저랑 기타 실력 동지라 의지가 됩니다^^
별맛콜라 2021.01.24 21:21  
꾸양님 리듬감이 매우 좋으셔서 막상 해보시면 금방 하실 수 있을거에요. 처음엔 생소해서 어려워 보이긴 하는데 연습해 보면 연주하기 불가능할 정도로 어렵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꾸양님은 늘 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늘 기타와 좋은 날들 되셔요~~
행복한꾸양 2021.01.24 23:30  
항상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콜라님과 대화하면 항상 긍정 에너지 뿜뿜이라 기분이 좋아요^^ 기타와 좋은날들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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